사랑과 질투는 위험한 관계에 있다. 질투가 없는 사랑이 있을 것인가. 인간은 질투하는 동물이다. 어떤 성인군자라도 질투를 한다. 아이에서 노인까지 모두 질투하는 생물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길 거란 두려움에서가 아니다. 자신이 상처입는 게 두려워서 질투의 갑옷을 입는 것이다. 질투란 결국 자기애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사랑을 영원히 유지시키길 원한다면 인간은 먼저 사랑하는 자에게 질투하지 않는 법을 제일 먼저 익혀야 할 것이다. - 츠지 히토나리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