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와 야수의 감성글/짧은 글 긴 여운 58

일상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일상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빨래를 하다가 고무장갑을 벗고 차를 끓이게 하는 사람... 서점에 들렀을 때... 같은 책을 두권 사게 만드는 사람... 홀로인 시간... 거울 속의 나이든 나에게 소년 같은 미소를 짓게 하는 사람... 굳이 선을 그으라면 헤이짐이 예견된 사선 보다는 한결 같이 머무를 평행선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을 일상에서 만나고 싶다.... -신해숙의 누드로 사는 여자 중에서- click Valzer di pioggia ( Waltz in the Rain)

미소

생땍쥐베리 전쟁 중에 비행기 조종사로 참가했던 그는 불의의 사고로 적에게 포로가 되었습니다. 감방 안의 분위기가 점점 나빠지면서 그는 처형이 임박했음을 느낍니다. 긴장과 초조함에 옷을 뒤져 숨겨둔 담배 한 개피를 찾아냅니다. 하지만, 성냥이 없었던 그는 간수를 불러 불을 빌려달라고 요청하지요. 간수는 어색한 표정으로 다가와 담뱃불을 붙여주려 하였고 성냥을 켜는 사이 간수와 눈길이 마주치자 그는 고마움에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이 모습에 간수도 자연스레 미소를 나누었고 간수는 자리를 뜨지 않고, 이런 저런 것들을 물어봅니다.어디서 왔는지, 가족은 있는지 아이들은 있는 지 묻자 그는 지갑에서 가족사진을 보여주며 이야기 합니다.자신의 남겨진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커주었으면 좋을 지와 아이들의 꿈과 계획에..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얘기하지 마세요

어떤 일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더 힘든 사람들도 많은데 겨우 이런일 가지고 힘들어 하느냐고 그렇게 얘기하지 마세요 . 사람마다 이겨낼 수 있는 정도가 다르고, 사람마다 버텨낼 수 있는 한계가 다르며, 사람마다 벽에 부딪혔을 때 상처나는 크기가 다릅니다 . ...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위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 그 상처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다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