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바람같은 거야 다 바람 같은 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다 바람이야.” -시집 '너를 위하여 나를 버리듯’ - clickAmazing Grace - Julia Westlin ♡ 미녀와 야수의 감성글/짧은 글 긴 여운 2020.04.02
이별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어느 쪽이 먼저 사랑의 약속을 파기했느냐,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 그럴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누가 누구를 더 사랑하고 덜 사랑했느냐를 따지는 일도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애틋한 마음으로 약속을 나누었던 그 순간이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잊지 않는 일이다. 그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다시 살아가기 시작하는 일이다. 황경신, 中 ♡ 미녀와 야수의 감성글/짧은 글 긴 여운 2020.04.02
투명하게 느끼며 살고 싶어요 "느끼고 싶어요. 차가운 것은 차갑게, 뜨거운 것을 뜨겁게, 내게 주어진 시간을 투명하게 느끼며 살고 싶어요. 언제부턴가 마치 남의 인생을 들여다보듯이 살고 있는 것만 같아요." 기차는 7시에 떠나네 -신경숙 ♡ 미녀와 야수의 감성글/짧은 글 긴 여운 2020.04.02
제아무리 소중했어도 제아무리 소중했어도, 제아무리 사랑했어도 결국 '죽음'은 따라잡을 수 없었다. 그것을 나는 지겨울 만큼 충분히 깨달았다. 죽음을 추모하고 슬퍼하는 건 남겨진 자들뿐이다. 아무리 눈물을 흘려도 죽은 자에게는 가 닿지 않는다. 떠나버린 자와 남겨진 자는 영원히 갈라진 채 만날 수 없다. '죽음;이라는 선 하나를 경계로 그 뒤로는 오로지 영겁의 이별이 있을 뿐. 천사의 알 / 무라야마 유키 clickKING CRIMSON - "Epitaph" ♡ 미녀와 야수의 감성글/짧은 글 긴 여운 2020.04.02
꾸뻬씨의 행복 여행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행복을 찾아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자신을 불행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는 것입니다. - 꾸뻬씨의 행복여행 Edward Sanda feat . Ioana Ignat - Doar Pe A Ta ♡ 미녀와 야수의 감성글/짧은 글 긴 여운 2020.03.31
갑자기 슬퍼질 때가 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랑도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그리움도 내 주변의 소중한 인간관계도 하물며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믿어왔던 내 자신에게 조차 이유없는 우울함을 끌어와 갑자기 아무말 없이 슬퍼질 때가 있다. 적당히 내 자신을 위로하다가도 오히려 깊숙한 슬픔으로 다그칠 때가 있다. 갑자기 아무것도 모를 때가 있다. 그래서 갑자기 슬퍼질 때가 있다. 내가 어디에 있고 어디를 향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정말 아무것도 모를 때가 있다. click Perfect (spanish version) - Kevin & Karla ♡ 미녀와 야수의 감성글/별 헤는 밤 2020.02.21
한번만 안아줄 수 있겠니? 한번만 안아줄수 있겠니? 너의 두근거림이 어떤 소리인지 듣고 싶어 손 한번만 잡아줄 수 있니? 얼만큼의 따스함 인지 느끼고 싶어 불그스름한 너의 입술 훔칠 수 있을까? 함께 호흡하고 싶은 까닭이야 정말 보고 싶었다 말해줄 수 있니? 긴장된 눈망울의 떨리움을 보고 싶은 까닭이야 사랑이라 한번만 말해줄 수 없겠니? 어떤 설레임인지 알고 싶어 가라고, 떠나가라고 말해줄 수 있겠니?뒤 돌아서는 그 냉랭함을 알고 싶은 까닭이야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 사랑한다" 말해줄수 있니?너와 영원의 문門속으로 함께 들어가고 싶음이야 - 권영달 - click Edward Sanda feat . Ioana Ignat - Doar Pe A Ta ♡ 미녀와 야수의 감성글/별 헤는 밤 202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