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J, 언제나 혼자였던 것은 아니었고, 또 그럴수도 없었겠지만, 나는 늘 춥고 그대에게서는 따뜻한 냄새가 났습니다. 온존재를 유리창에 기대어 보았으나 끝내는 그 불빛 안으로 들어서지 못한 빗방울처럼 저는 혼자였던 것만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단지 살아온 삶으로 이야기한다,.. ♡지혜 샘물/책속의 감동 2008.11.02
그 처음이 있어서 짧은 사랑이라 해도 소중합니다. 약속하지 못해도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짜피 영원에 도달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서가 아닙니다. 잃어버린 것과 깨어져버린 것보다는 그 '처음'을 항상 간직하고만 싶습니다. 그 처음이 있어서 저는 살 수 있었습니다.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 ♡지혜 샘물/책속의 감동 2008.11.02
고통은 왜 존재하는 거죠 "고통은 왜 존재하는 거죠?"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란다. 불에서 손을 떼게 하려면 고통이라는 자극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다. 희귀병 중에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병이 있단다.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상처를 느끼지 못하는 거지. 뜨거운 불판에 손을 올려놓고 있어도 아무렇지 않다.. ♡지혜 샘물/책속의 감동 2008.11.02
상처가 많이 생긴단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하면 상처가 많이 생긴단다. 다른 여자에게 시선을 주어도 마음이 아프고 헤어질 때 한번 더 돌아보지 않고 총총 가버려도 상처를 받지. 나이가 들어가는 것도 상처가 되고 언젠가는 우리가 죽을 거라는 사실도 상처가 돼. 인간인 모든 게 선물인 동시에 상처가 된.. ♡지혜 샘물/책속의 감동 2008.11.02
포옹도 좋아하지요 착하지 않은 내가 착해지는 순간들이 불현듯 온다는 것 그것도 생의 신비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래서 나는 포옹도 좋아하지요 누군가를 포옹한 채, '힘내라...'라고 말하는 것이 좋아요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나를 포옹한 채, '힘내요...'라고 말할 때, 당신의 가슴으로 직접 울리는 목소리.. ♡지혜 샘물/책속의 감동 2008.11.02
너는 혼자다... 너는 혼자다. 아무도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이것이 슬픈 상태가 아니라 당연한 상태라는 것을 나는 내 마음에 부각시켜야 한다. 통속 소설적인 가정의 목가적 생활 같은 건 믿지 말 것. 누구나가 불행한 것이다. 괴로운 것이다. 고독한 것이다. 전혜린 / 이 모든 괴로움을 또 다시 中 ♡지혜 샘물/책속의 감동 2008.11.02
오랜 시간이 흐르면 오랜 시간이 흐르면.. 지금의 이 슬픔도 사라질 것이라는 걸 나는 알고 있다. 결국.. 내가 영원히 소유하고 싶었던 것은.. 처음부터 이 세상에 없었던 것이 될 것이다. 황경신 / 나는 하나의 레몬에서 시작되었다 ♡지혜 샘물/책속의 감동 2008.11.02
사랑에 관해서는 사랑에 관해서는 아무리 자신을 속이려고 해도 안돼. 사랑이란 뛰어 들어갈 수 있는 따뜻한 목욕물처럼 쉬운게 아냐. 그릇된 짓을 하지 않고선 불가능 하지. 뱃장도 있어야 되고, 거기다 체력도 필요하거든. 네가 사치스럽고 깨끗한 영혼을 혹시 더럽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참을 수 없다.. ♡지혜 샘물/책속의 감동 2008.11.02
[영화..♥] 편지..중에서 난 자신 있어. 그건 나만이 할 수 있는 사랑이야. 네가 걸을 때, 난 너의 발을 부드럽게 받쳐주는 흙이 될거야. 네가 슬플 때, 난 너의 작은 어깨가 기댈 고목나무가 될거야. 네가 힘들 때, 난 두 팔 벌려 하늘을 떠 받친 숲이 될거야... 『편지』중에서 ♡지혜 샘물/영화속 명대사 2008.11.01
[영화..♥] 페노메논...중에서 "내가 죽을 때까지 나를 사랑해 주겠소?" "싫어요." "........" "내가 죽을 때까지 당신을 사랑하겠어요." 『페노메논』중에서 ♡지혜 샘물/영화속 명대사 200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