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외로워서 눈물이 나려 합니다
세상에는 외로운 사람이 참 많다는 생각...
허나 서로 채워줄 수 없는 각자 몫의 빈 자리
그게 또 서러워서 눈물이 나려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울 때가 아니란 생각...
살아갈 날이
더 남아 있는 만큼...
하늘 아래 누군가를 기다리다 만난 날에..
혹은 그 사랑이 어찌하다 떠나가는 날에..
눈물 날 일이 많을 것임을
이미 알고 있기에..
.
.
.
아직은
외롭고 서러워도 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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