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와 야수의 감성글/비오는 날의 편지..

그 사람....♡

ㅁı녀오r ○ㅑ수 2009. 2. 22. 02:08
주화미 작가 “‘고양이털만큼의 행복’을 전하고 싶다”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강물처럼 잔잔한 바람처럼
싱그러운 모습으로
 
 
상큼한 아침의 향기 같은 사람
한잔의 갈색 커피 같은 사람
 

아름다운 향기로 시들지 않는
꽃과 같은 사람.
 
 
하루에도 몇번씩 내 마음이
그 사람을 따라 나섭니다
 
 
하루 내내 그립기만 한 사람
좋은인연으로 만나,

그 사람을 그리워 하고
그 그리움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비울수록 채워지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
 
 
곱게 물든 한 잎 낙엽으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
 
 
겨울 향기속으로 숲을 지나
깊어가는 겨울 밤 한잔의 그리움으로
젖어드는 사람
 
 
그리움을 한껏 감춘 채
수줍은 미소로 하루에도 몇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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