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하소연도 아무에게나 하면 그 사람과 가장 먼 사이가 될 수 있다.
아름답지 않고 편하지 않은 그 어떤 사실이나 이야기로부터
사람들은 등 돌리고 싶게 마련이다.
사실 지인들과의 교류는 완전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나 자신을 모두 이해하길 바란다면 욕심이다.
구름이 걷히면 보름달이 더 또렷하고 풍요롭게 빛나듯.
어느 순간이라도 진실로 이해하고 교감하는 일은 무척이나 가치있다.
이럴때 인생은 얼마나 풍요로운가.
좋은 인간관계는 배우면서 서로가 성장하는 것이다.
그럴 때 인생은 몹시 맑고 푸른 사과처럼 싱그러워진다.
자신의 하소연을 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진짜 평생 친구 평생 지인으로 섬길만 하다.
- 신현림의 싱글맘 스토리 "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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