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샘물/알면 필요한 상식 66

슘페터의 혁신(Innovation)

‘혁신’의 예언자라 부르는 슘페터(미국, 1883~1950)는 케인즈와 자본주의 경제 정책의 쌍두마차다. 경제전문가들은 20세기가 케인즈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슘베터의 시대라고 말한다. 그래서 슘페터의 경제이론이 경제전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케인즈 해법은 소위 경제 부양에 정부가 깊이 관여하는 촉진 정책으로 대표적인 사례가 1929년 미국의 대공황을 살려내다시피 한 일이다. 한편 케인즈와 동갑내기 슘페터 해법은 정부 관여를 최소화하고 시장에 맡겨 두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케인즈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슘페터는 혁신을 주장하고, 균형을 깨고 새로운 균형을 만드는 창조적 파괴가 새로운 경제원동력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이런 말을 했다. “마차를 아무리 연결해도 기차가 되지 않는다” 두 사람의 주장을 정리해..

'사랑'이란 뻔한 말 말고..가족을 유지하는 3가지 힘

행복한 인생의 첫째 조건은 무엇일까. 건강? 돈? 사람들의 인정? 나이가 들수록 깨닫는 것은 이 모든 것보다 중요한 것이 가족이라는 점이다. 몸은 건강하지만 가족과 불화로 외로이 혼자 사는 것보다는 몸은 좀 아파도 가족의 정성 어린 보살핌 속에 사는 것이 더 행복할 수 있다. 게다가 나이 들어 죽을 때가 되면 신체는 누구나 다 쇠약해진다. 돈은 아무리 많아도 병원 치료비밖에 쓸 곳이 없다. 마지막 때가 되면 세상의 박수 갈채도 다 헛되며 임종을 지켜줄 가족만이 절실하다. 가족은 이처럼 인생의 마지막까지 곁에 있어줄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이지만 때론 가장 버거운 짐이 되기도 한다.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면 안 보면 그만이지만 가족은 쉽게 그럴 수 없어 더 괴롭다. 요즘은 이혼으로 불행한 가족관계를 끊어내는 ..

뉴트로 열풍?

할머니 댁에나 가야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인의 유리컵, IMF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90년대를 떠 올리게 하는 시티팝. 과거의 느낌이 묻어있지만 묘하게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는 레트로 스타일이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복고풍을 뜻하는 ‘레트로(Retro)’ 라는 단어는 예전부터 쓰여왔지만, 최근에는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된 세련된 레트로 스타일이 선호되고 있으며 과거의 것을 현재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는 의미에서 new와 retro를 합성한 ‘뉴트로(New-tro)라는 용어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레트로’ 또는 ‘뉴트로’ 관련 단어를 언급한 온라인 게시글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음악, 패션, 유통, 또는 인테리어나 지역 명소 등 공간과 관련된 화제가 주로 언급되고 있..

[단독] "1년 일하고 그만둬도 26일치 연차수당 주라니"

근로기준법 개정안 시행 1년 中企 '연차수당 부담가중' 한숨 2년차 휴가 안쓰고 퇴직하면 '1년차 11일+2년차 15일' 지급 부담 경기 안산에 있는 한 중소기업 직원 A씨. 근무환경은 열악하고 월급은 적어 1년 근무한 뒤 최근 퇴사했다. 지난해 휴가를 하루도 쓰지 않은 A씨는 26일치 연차수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