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듯이
누군가가 또 나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으세요?
그 사람 또한 나처럼 그리워하고 있으리라 생각하면
가슴에 잔잔한 파도결이 일지 않던가요?
사랑은 참 이상합니다.
보고 있으면서도 보고 싶어지게 하거든요.
《눈을 감고 보는 길》, 정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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