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와 야수의 감성글/비오는 날의 편지..

『♡』그래서 더 슬픈......

ㅁı녀오r ○ㅑ수 2020. 5. 24. 14:08

 

 

 




어제 내린 비는
만남의 비 고


지금 내리는 비는
이별의 비


내일 내릴 비는
슬픔이 그 이름이겠군요


이렇게 안녕일줄 알았으면 어제 우산을 쓸 것을
차라리 서글픈 사랑은 느끼려 하지 말것을


또 비가 내리면
문득 떠오르겠지만


그래서 더 슬픈
.
.
.
.
.
.
.
.
.
저는


당신 기억속에서

비처럼 지워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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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Z - Eblouie par la n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