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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여행 (해남 두륜산 / 땅끝마을)

ㅁı녀오r ○ㅑ수 2017. 12. 10. 02:13

 

 

출가한 누님은 동행하지 못하시고

형님들 내외분 그리고 우리부부

 4 형제가 오랜만에 긴 여정의 남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목포에 도착 임진왜란 당시 왜적들에게 아군의 군량미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모습을 연출하여

왜적 정탐군들에게 정보의 오류를 일으키기위해 노적봉이란  거대한 바위에 노적을 덮어

심리전을 전개 하셨던 충무공의 전략과 지략이 담겨 있는 유달산을 찾았고

첫 여행이라 어리버리 하다보니 사진을 남기질 못했네요

 

다음은 해남으로 이동하여...1박 후 다음날 아침 일찍 출발하여 본격적으로 해남 탐사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당일이 월요일 이라서  고산 윤선도 선생의 발자취가 담겨있다는  녹우당은 관광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룡 유적지

진도 입구에 충무공 유적및 전적비같은 관광코스가 많았는데 거기도  갈수가 없었네요 무지 아쉽습니다

주중 월요일에는 휴관이라 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ㅠ 몰랏네요

국내 관광 하실때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도 음식들이 참 맛이 있었습니다

지역마다 특색이 녹아있는 음식을 골라 주문하고 시식을 해 보았습니다 

덕분에 식욕도 생기고...

풍경 사진은 동영상으로 대신 합니다

 

 

동영상 입니다 화살표 클릭후 재생하기 클릭 하시면 영상들이 나옵니다

 

해남에서 유명한  두륜산 정상 입니다만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아마도 국립 공원이라서 관광이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두륜산 입구 우측에 보면  대흥사란  사찰이 있는데

신라 진흥왕때 창건한 사찰로서 서산대사와도 인연이 깊은 사찰인거 같았습니다

 

 

 

 

 

 

두륜산에서 하산을 하고 다시 해남땅 지도의 하단부 땅끝마을로 이동을 합니다

해남 땅끝마을 바다와 맞닿은 산자락을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으로 향하도록

지방 자치에서 관광코스를 아주 잘 만들어놓았더군요

해남이란곳이 가는 곳마다 관광 코스가 펼쳐지고

관광구역으로 정비가 이렇듯 잘 된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하늘위에 떠있는 구름도 딸것같던 호기어린 20대초반에

홍도를 가기위해 잠시 목표에 하룻밤을 자고 홍도행 여객선을 기다리다가

여름 풍랑으로인해

홍도의 자연을 코앞에서 포기하고 꿩대신 닭이라고

여학생 7명을 거느리고 인근 해남 송우 해수욕장에서 여름 바캉스를 대신햇던 추억이 새롭게

느껴지던곳....30여 년을 훨씬넘겨 다시찾은 그곳은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로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해남 땅끝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입니다

지금은 신안 앞바다도 육로에서 다리를 건설하여 배편이 아닌 자동차로 이동할수 있도록

코스및 도로 정비가 잘되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곳곳 어디를  가봐도 비포장 도로 보신적 있으신가요?

그만큼 우리들 알게 모르게 낙후된곳 까지도 도로 포장 그리고 가는 곳마다 휴계실의

화장실 문화는 세계수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해남 땅끝마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산과 땅끝과 맞닿은 산호빛 바다 모습이 펼쳐집니다

 

 

 

 

 

해남 두륜산 정상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삶이 있는한 희망은 있다"....

지금 혹시 삶에 고민이 가득하고 절망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 글을 보고 희망을 찾으시길...

 

 

 

 

 

나한테도 반드시 필요한 문구라 생각되어 찍어 왔습니다

"욕심을 버리면 화나는 일을 줄일수 있다"

감동....그리고 감동...

밥 굶지않을 정도 소유하면 되는게 삶이고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을 진대..

우리는 누구나 더 많은것을 바라고 남보다 더 나은 자신을 원하고 그것에 인생을 올인하고...

마음에 흡족하도록 만족 스럽지  못하거나 성에 차지 않음  화를 내고 마음 아파하지요

빈손으로 왓다가 빈손으로 가는게 우리네 인생임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잘 알면서 말입니다

 

 

 

 

 

여러 문구 중에서  가장 내 눈에 띄는 글귀가 있었으니..

"부모들이 우리들의 어린시절을 꾸며 주셨으니

우리는 그들의 말년을 아름답게 꾸며 드려야 한다"

너무 마음에 와닿는 글귀..

몇해 전 돌아가신 어머님이 생각이 나더군요...

나는 과연 최선을 다해 섬기고 떠시던 날 까지마음  편안하게 보내드렸던가? 하는 회한이 잠시...... ㅠ

또한....

얘들에게는 교육상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제 아들과 딸에게 톡으로 문구를 날려주었습니다

명심하라구요 ..애들한테 노후 보장을 의지할건 아닐지라도

교육적 측면에서 의 부모에대한 고마운 마움을 늘 잊지말고 살아가라는 의미에서 겠지요

 

 

 

 

 

 

"사는게 지겹다면 그것은

덩신이 그렇게 만든것이다"

저도 반성 많이 해 봅니다 ㅜ

 

남도 여행 "해남편"은 여기서 끝을 맺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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