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기

 

 

 

 

 올 여름 휴가로 거제도를 다녀왔습니다

팬션은 미리 예약이 되어있고 남부 지방에 호우 경보가 발령이 되고 계속해서 비는 내리고...

약간 걱정은 되지만 맘먹은 김에 빗줄기를 가르면 장장 4시간 반을 달려 거제도에 도착 했습니다

팬션에서 하룻밤을 보낸뒤 본격적인 거제 관광에 나섰습니다 그중에 앞으로 거제를 관광할 회원분들을 위해

비교적 가볼만한곳 몇곳을 간추려 배경 사진을 올립니다

 

바람의 언덕 입니다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곳은 비교적 풍경이 빼어난 코스중 하나 였습니다

 

 

 

이곳은 신선대와 맞물려 있는 바다인데....해금강

 

 

 

 

 

 

 

 

 

 

                                                            신선대 바로 옆에서 바라본 해금강

 

 

사진이 빈약하여 우리 공주님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훔쳐 왓더니 ㅎㅎ

 몇몇 사진들이 싸이즈가 작아졌네요

 

 

사진에서 아래 내려다 보이는 곳이 신선대란 곳 입니다

 

 

 

 신선대가 보입니다  제 뒷모습도 보이는군요 ㅎㅎㅎ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몽돌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만

해수욕 인파는 거의 없었고 구경하거나 바닷가에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말 그대로 해수욕장에 있어야할 모래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동글 동글한 몽돌만 해변에 가득찬

특이한 해수욕장 이더군요

 

 

 

 

 

거제에서  외도행도 생략한채(아내는 작년에 친구들과 이미 다녀온 관계로)통영으로 이동해서 주변 관광할만한 곳 을 찾고자 했으나 인터넷 검색을 해도 그리 많이 자료가 올라와 있질 않더라구요 

우리 공주님은  이미 친구들하고 통영 케이블카를 타 봤다고 하고

할수없이 이동중 점심 시간도 지나고 촐촐하던 차에

통영 수산시장 근처 횟집을 찾아 싱싱한 바다회로 회포를 풀었습니다만.....

.아뿔사 해산물이 골고루 잘 차려진 상 차림 사진이 빠졌네요 ㅠ

서해나 동해를 자주 다녀봤습니다만 역시 통영에서 맞이한 상차림이 가장 푸짐하면서 먹을 거리가 많았습니다

식대가 결코 아깝지 않을 정도로 어패류며 갖가지 해산물이 나왔구요 생선회도 쫄깃쫄깃하며

요즘은 서해나 동해나 거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양식한 회가 올라오는데요

통영의 바다회는  양식이 아닌 자연산 그대로의 식감이 부드러운 아주 싱싱하며 맛잇는 생선회 였습니다

정말 싱싱했습니다

보이는 사진은 독일마을 전경 입니다

 

점심 식사후 어쩔수 없이 통영의 관광은 생략하고 언젠가 티브에서 보았던 남해의 독일 마을이 생각이나서

남해를 향해 차를 돌렸습니다  통영에서 남해 까지의 거리는 자동차로 1시간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만

다행이도 거제에서나 남해에서나

관광중에는 내리던 비가 잠시 잠시 멈춰주더군요

 

우리나라가 아주 어렵던 시절에 달러 벌이로 독일로 파견된 파독 독일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노후에 다시 고향인 한국으로 돌아와

노후를 보내기위해 독일풍 집을 짓고 옹기종기 모여 마을을 이루고사는 곳이었습니다

마을 아래로는 남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비교적 풍경이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았더군요

이러한 인력 수출 댓가로 달러를 들여와  경부 고속도로를 건설하며...

 오늘의 산업화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되어주신분들...

깊이 들여다 보면 눈물이 날만큼 그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새로운 삶의 터전이기에

제가 느끼는 감회도  남달랐습니다

 

이곳은 독일주택형 카페로써 유독 이 집만 손님들이 가득 했습니다

가족 사진을 제외한 풍경 사진만 select 해서 올리는 관계로 배경 사진이 그리 많지가 않네요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 생생한 바닷가 바람소리가 담겨져있는 바람의 언덕 영상

그리고 신선대 와  파도 소리가 리얼하게 들려오는 해금강 바다 풍경을 담은

동영상 올려 드릴려고  힘들게 촬영해 왔습니다만 용량 초과로 올릴수가 없다고 나오네요 ㅠ

동영상 첨부시에는 반드시 짧게 찍어서 올려야 하나 봅니다

참...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