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샘물/영화속 명대사

[드라마..♥ ] 내 이름은 김삼순 중에서

ㅁı녀오r ○ㅑ수 2008. 11. 2. 13:50

 

여자의 인형같은 얼굴보다는 밝은 표정을 보는 남자

여자의 풍만한 가슴보다는 그 속을 들여다 볼 줄 아는 남자

여자의 윤기가 흐르는 머리결보다는 보석처럼 빛나는 지성미를 알아보는 남자

여자의 길고 가는 팔 다리보다는 부지런한 손과 발을 보는 남자

값비싼 레스토랑에서 배를 채워주기보다는

찬 바람부는 거리에서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는 남자

여자를 위해 두꺼운 지갑을 열기보다는

얇은 자켓 버튼을 열어 덮어줄 수 있는 남자

하루에 세번 의무적인 사랑한다는 말보다는

일년에 한번이라도 명동 한복판에서
 
널 좋아한다 소리칠 수 있는 남자



드라마『'내 이름은 김삼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