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고 시행착오 끝에 다시 멤버들과 극적인 재결합을 이룬다.
하지만 에이즈에 걸린 양성애자 프레디 머큐리는 얼마 남지 않은 생을 무대 위에서 불꽃처럼 소진시킨다.
영화는 대중을 매료할 만한 여러 가지 코드를 탑재하고 있다.
자체가 훌륭한 콘텐츠의 퀸의 주옥과 같은 넘버들이 러닝타임 2시간14분 동안 스크린을 트랙 삼아 질주한다.
중장년층에게는 청춘시절의 추억을 환기시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그동안 접한 적 없던 음악의 신세계를 알려준다.
1970~80년대 분위기가 압축된 패션, 디자인은 현재의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매력적인 느낌을 어필한다.
또한 청춘의 성장기 영화로, 성소수자의 퀴어영화로,
음악영화이자 위대한 인물의 전기영화로 그리고
무엇보다 관객들이 주체적으로 함께하는 참여형 영화로 다양한 취향을 지닌 세대별, 성별 관객을 공략한다.
그룹 퀸의 보헤미안랩소디는
아카펠라, 발라드, 오페라, 락이 모두 한 곡에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장르를 한 곡에 모두 섞으면서도 너무도 근사한 어울림을 만들어 냈기에
명곡으로 꼽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은 한 편의 오페라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경험을 합니다.
보헤미안랩소디 가사 해설 번역 3
보헤미안랩소디 가사 해설 번역 4 : 락 부분
보헤미안랩소디 가사 해설 번역 5
: 발라드 부분
- 결국 죽음 받아들이는 소년 장면
Nothing really matters
아무 소용이 없구나.
Anyone can see
이젠 누구나 알 수 있지...
Nothing really matters nothing really matters to me
아무 소용없어. 나와는 아무 상관없이 말이야...
Anyway the wind blows
바람만 불어오는구나... (체념의 대유적 표현)
.
.
.
.
.
프레디 머큐리가 만든 이 곡은 직접 작사, 작곡을 모두 했고 프로듀싱까지 맡았습니다.
무려 6분이 넘는 이곡은 "누가 이렇게 긴 곡을 듣겠냐"는 기획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고집으로
결국 기획사를 옮기면서까지 앨범 <A Night at the Opera>에 넣어졌습니다.
네 곳의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했고, 멤버들은 완성될 때까지도 어떤 작품이 될지 몰랐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죽음의 그림자 앞에서는 주변 지인들과 단절하고 낙담도 하고
세상을 원망하며 괴로워하고 더 나약해지기 마련입니다만
프레디는 언제 떠날지 모르는 자신의 죽음앞에서 굴하지 않고 더 열정적으로 작곡에 몰두하며
죽음앞에 놓인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곡에 담아
보헤미안 렙소디(말 그대로 광시곡인란 의미겠죠)란 한 음악속에 고스란히 하나의 곡으로 완성하게되죠
지금도 영화의 장면 장면들이 아름다운 음과 함께 머릿속에 그리고 가슴속에 지워지지않고
오래도록 여운이 남아있는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룹 멤버 모두 명문대 출신으로 교육 수준도 높았지만
멤버 전원이 차트 1위 곡을 작곡한 실력파들입니다
프레디 머큐리는 Bohemian Rhapsody,
브라이언 메이는 We Will Rock You를,
로저 테일러는 Radio Ga Ga를 (그리고 I'm in Love with my Car! ),
존 디콘은 유명한 곡이죠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작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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