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팝 .

Savage Season / Ray Materick

ㅁı녀오r ○ㅑ수 2009. 6. 16. 00:54

Savage Season / Ray Materick
1975년 Weaner산하 Asylum 레이블로 부터 릴리즈된 케나디안 싱어송 라이터 Ray Materick의 
다섯번째 음반으로 
개인적으로 레이 메터릭씨의 음반중가장 좋아하는 음반입니다.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인 레이 메터릭은 아직 우리나라엔 생소한 뮤지션 일텐데 
본국인 카나다에서는 일류급 뮤지션 입니다.
 케나디안 S.S.W.음반들에 단골로 등장하는 Don Potter가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 본작은 
11곡의 수록곡 모두 자신이 만든 곡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기타 연주와 노래를 부르는 레이 메터릭의 음반들은 
그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전체 분위기 주도의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되는데, 
역시나 본작에도 그의 매력적인 보컬이 가장 먼저 귀에 들어 옵니다. 
전체적으로 포크와 스웜프록 스타일의 곡들로 채워진 이 음반엔 
제가 좋아하는 Artie Traum(어쿠스틱 기타)나 Rob Galbraith(피아노)등의 A급 뮤지션들의 
세션이 먼저 눈에 띄지만
 스트링 어레인지를 맡고 있는 Milkan Kymlicka의 역량도 무시할수 없이 
전체적인 분위기형성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티 트라움의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에 랍 갈브레스의 피아노의 백이 든든한 
'I'll Be Your Man'을 시작으로
 Dee Higgins의 아름다운 여성 하모니 보컬과 허밍이 Dan Lanois의
 은은한 패들 스틸 연주와 잘 어우러져
 제목처럼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Waiting So Long', 어메리칸 남부의 텁텁한 흙 냄새가 전해오는 
전형적인 스웜프록 넘버들인 'Best friend overnigh'과 'Northbound Plain', 밀란 킴리카의
 아름다운 스트링 백이 빛을 발해 
가을분위기와 잘 어울리는'Any Day It Rains'와 'Goodbye Agin'등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작을 유독 좋아하는 이유는 
명곡'Savage Season'이 수록 되어 있어서 일텐데 
쓸쓸한 플룻음색과 만돌린연주 그리고 레이 메터릭의 황량한 목소리가 
언제 들어도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무심코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우수의 발라드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케나디안 싱어송 라이터 음반들에서 자주 느껴지는 
멜로우한 향기와 남부 특유의 텁텁함이 잘 어우어지는 쓸쓸하지만 
멋진 한장의 음반이라 생각되어 지는데 
씨디화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음반 이기도 합니다
 

 

Wild eyes, weary spirit dying,
they fade like colours in the light
Words of rhyme with no truth of time
Die like sparrows in mid-winter flight

Empty sky, stars and sun still shining,

they die like candles in the rain
No need for light in this fool's paradise
All your light's in vain

But hold on to your life
Hold on to your reason
Your life is your sacrifice
In such a savage season.


 

지쳐 죽어가는 정신을 가지고
사나운 눈을한 그들은
마치 빛속의 색처럼 사라진다
세월의 진실을 품고 있지 않은
말들의 운율은
한 겨울 날고 있는 새들처럼 죽어간다
공허한 하늘 별들과 태양은
여전히 빛나지만
마치 비속에 떨고있는 촛불처럼 그들은 죽어간다
이 바보들의 천국에서 빛은 필요 없는것
모든 너의 빛들은 그저 허망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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